2013/03/08 17:55

가격도 맛도 좋은 이천 한정식집 [청학동] 먹는이야기



주말에 갑작스럽게 일하게 된 주니를 따라서 간 이천.
기왕지사 이천까지 갔으니 쌀밥을 먹고 가야겠다며 둘이 열심히 검색을 하다가 
시선을 잡아 끄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이천 하이닉스 직원이 추천]

역시 맛집은 동네 사람이 추천하는게 제대로지! 라는 생각으로 더 검색하지 않고 바로 고고싱!!


첫 손님의 위엄으로 홀이 아니라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ㅋㅋ 예약룸인데 시간이 맞을 것 같다고..

한정식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1인 12,000원이었습니다. 
아래에 한정식 [특] 이라고 적힌것도 있긴 했는데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ㅇ_ㅇ 
그 외의 메뉴는 간장게장이나 수육정도? 
잡다한 메뉴는 없이 정말 딱 한정식만 하는 집이더라구요.

전식으로 나온 무쌈말이, 새싹 샐러드, 전.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다 먹어갈때쯤 본식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좀 사진이 많아요( ..)



반찬들.
두갠가 세개인가는 못찍었어요. 주니 앞에 있는데 일어나서 찍긴 귀찮아서...-ㅁ-
나물만 오지게 나와서 뭔가 접시는 많은데 그놈이 그놈같았던 기존의 한정식들에 비해
(특히나.. 들깨에 무친 나물 정말 싫어하는데 이놈도 저놈도 다 들깨무침일때.. 정말 싫었어요 ㅠㅠ)
이것 저것 균형있게 나와서 종류가 많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맛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한정식집이라고해서 가면 반찬들이 짠 경우가 많았는데 (남도 한정식종류가 제 입엔 좀 짜더라구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접시만 보면 양이 적어보이는데 반찬들이 다 각기 다른 맛이다보니 젓가락이 골고루 왔다갔다 해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반찬은 무한리필이라서 ㅋㅋ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조기구이.
비린내에 약한 제가 한마리를 모두 뚝딱 할 정도로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먹고난 후에도 비린내가 올라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계란찜과 된장찌개.
막 이따만하게 부풀려주는 고기집 계란찜만 보다가 요런 계란찜 오랜만에 보니까 나름 새롭더라구요.
맛은 담백하니 딱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위치했던 보쌈!!
기름진 보쌈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안좋아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보쌈에 비해서 좀 더 기름이 빠진 맛의 보쌈이었거든요.
하지만 전 본 내추럴 퍽퍽살 매니아라서 먹을만했네요. 주니는 아닌 것 같았지만;



다른 동네에서 먹으면 영양밥이 나올텐데 이천이라서인지 흰쌀밥!
강원 오대쌀이랑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사실 따지자면 오대쌀이 전 더 맛있었어요 ( ..)
그치만 다른 식당에서 나오는 흰쌀밥과는 다른 찰찰 윤기진 쌀밥! 맛있는 밥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파노라마샷. 
가로로 움직이기 귀찮아서 돌리면서 찍었더니 상이 부메랑모양으로.._-;;

둘이서 뚝딱!
반찬리필 한번도 없이 먹었는데도 배가 엄청 불렀어요!
후식으로는 수정과가 나왔는데 사진은 못찍었어요. 계피향이 그윽한 진한 수정과였어요.

제대로 된 한식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것 같아요.
왜냐면 제 손은 요리고자 고양이손이니까요오..;ㅅ; (제가 올리는 사진들에 속으시면 안됨당...)


다른 곳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반찬도 맛나고~
이천에서 쌀밥 정식 드시려면~ 한번쯤 들려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천 하이닉스에서 차로 대략 10분~15분 정도 거리입니다. 
부발 휴먼시아 입구에 있어요~ 








사족.
갈때는 모르고 갔는데 식객 만화책에 나온 한식집 중 하나가 이 가게를 모델로 삼았다고 하네요.
요 정면이 똑같이 나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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