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라는 타이틀은 좀 이르긴하지만, 딱히 붙일만한 타이틀이 없는 것 같아서.
사실은 봄맞이를 가장한 늘어놓을 공간 확보가 주 목적.

정리 전.
책꽃이가 오면 쉽게 정리하기위해 전날 1차 정리.

키패드 입력할때 이제 아무것도 안걸리적거린당... 만쉐이.. ㅠㅠ
(티슈 올려진 자리부터는 내자리 아님.)
이 정도도 그럭저럭 쓸만했지만 원하는 형태는 아니라서 참고 하루 더 기다림.
그리고 책꽃이 도착 후 최종형태.

음...
사진에 뽀샤시라도 넣을 걸 그랬나.. 사진상으로는 별로 티가 안나네.
책꽃이가 생각보다 튼튼했다. 상판도 튼튼하고, 프레임도 도톰하고. 이만원이나 들인 보람이 있구만.
책꽃이가 딱 열두시에 오는 바람에 그때부터 정리하기 시작해서 끝나고 나니 12시 50분..
정리하느라 밥도 십분만에 뚝딱 먹어치워야했지만, 그래도 참 뿌듯뿌듯.
왜냐면, 원하던 공간을 얻었기 때문에!!

책상위에 차들을 똵!!!!!
이틀간 점심시간을 모두 소비하며 책상을 정리한 이유는 바로 이 공간때문!!
차를 박스에 넣어 책상 밑에 넣어두니 자꾸 마시는걸 까먹기도 하고, 귀찮아서 안마시기도 하고..
이러다 똥되지 싶어서_- 눈에 보이는 곳으로 끄집어냈다.
진작에 정리할 걸 그랬네 ㅋㅋㅋㅋ 아유 좋아 ㅋㅋㅋㅋ
저기까지 쓰고 한참 있다가 왜 정리를 안했을까 생각해보니, 이 회사에 오래 다닐 생각을 안해서 그랬던 것 같다.
처음에는 1-2년 정도 다니다 말 생각으로 입사했는데 막상 2년이 되니 정직원이 되버려서 ;ㅁ;
그 후론 그 구조가 나름 익숙해져서 그렇게 살았고..
근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다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무의식이 여기 오래오래 다니라고 하는건가싶기도 하고..
(...랄까 벌써 만 육년차를 향해 달려가는 시기에 이런말을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ㅋ)
여튼.
원하는 공간을 얻고 덤으로 넓어진 책상을 얻었습니다.
기쁘도다, 기쁘도다.



덧글
유심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손이 쉽게 가는 곳이라 좋은 걸요!
처음엔 서랍이 달린 책꽃이를 살까 하다가 판매자가 아얘 이 책꽃이 뒤집어 놓은 사진 올려놓은거 보고 꽃혀서 일 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