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30 22:00

[보다] 마더 보고 왔어요. 보고 듣다.

오늘 마더 보고 왔습니다.




보다 잘뻔했습니다.
아니 왜 작년부터 기대하는 영화마다 족족 날 배신때리는거냐규요... ㅜㅜ
영화 끝나고 나오는데 일행 왈...

"지루하면 지루하다고 하던가, 왜이렇게 몸을 비틀어대 -_- 중간에 나가자고 하려다 말았다."

아, 너무 티냈나.

김혜자씨가 춤추면서 시작한 장면에서는 옆에 뜨는 배우들의 이름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막 빠져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그럴만한 장면이 하나도 없었어요. ㅜㅜ

뭐, 반전...이라고 하기엔 뭔가 빈약한 그것도 영화 본 사람 중 열에 일곱정도는 금새 파악할 정도의 수준이고, 그치만 이 영화는 원래 반전을 노리고 만든 영화는 아닐터이니 그건 그렇다 치고.
그렇게 중요하게 단서처럼 나오던 핸드폰은 결국 별거 아녔고 -_-
그거 하나 확인하려고 그렇게 쫓아다녀 찾았다고 하기엔 뭔가 좀 빈약...

하지만 중간중간 스쳐가는 봉준호감독식 개그와 영상들은 좋았어요.
그리고 김혜자씨의 연기도 멋졌어요 -_-b

'아들' 을 지키고자 하는 '엄마' 의 마음하나는 정말 대단하다, 라는 느낌이 들지만
뭔가 전체적으로 딱 짜여진 느낌이 별로 안들어요.
흑흑. 내 예매권. ㅜㅜ
씨네21 1년 정기구독하고 받은건데.. 비싼건데.. ㅜㅜ




뱀발.
다음 기대작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2' 지만, 2탄인만큼 크게 기대하고 있진 않습니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catsbluse.egloos.com/tb/1504560 [도움말]

덧글

  • highseek 2009/05/31 01:08 # 답글

    ...김혜자씨 덕에 뜨는거군요..(..)
  • catsbluse 2009/05/31 02:07 #

    그런면도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감독의 네임벨류도 있지만;
  • 러블리몽 2009/05/31 17:12 # 답글

    앗..박물관은 살아있다2 .. 마더 시작하기 전에 예고편으로 나오더라구염.. 흐음 그냥저냥 킬링타임용으론 최고일듯해서..ㅋ 보러갈려구염..
  • catsbluse 2009/05/31 22:29 #

    ㅋㅋ 저도 마더에서 예고편 봤어요. 웃을 수 있는 영화로는 딱일것 같은데 크게 기대했다가는 실망할것 같아서 기대는 안하려구요.
덧글 입력 영역


구글 애드센스


시계

메모장

식물

쿠루쿠루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