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회 서코 단상
요즘.. 코스프레쪽은 왠지 모르게 고사양화(?) 되어가고 있는 듯.
내가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전날 밤까지 바느질 하면서 우어어어어어 거렸고..
(그나마도 귀찮아서 천에다대고 글루건질&양면테잎질 숱하게 했었더랬다)
굼벵이관 앞마당 잔디밭에서 누군가 사진 찍으면
순식간에 카메라 20~30대가 모여서 찍는일도 부지기수.
카메라 기종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ㅅ-;;
가끔 대포 들고 오시는 분들이 있으면 신기한 눈빛&동경의 눈빛으로 쳐다보곤 했더랬다.
그런데 얼마전(이라고 해봐야 반년전)에 가본 코믹은 좀 많이 다른 듯.
수주샵이 어느정도 대중화 되어서인지 대부분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옷인 듯 꽤 퀄리티가 높았다.
예전 같았으면 우와아아아아아~~~~~했을 퀄리티의 코스플레이어가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뭐 이런 고퀄리티화야 구경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눈이 더욱 즐거워지는 것인지라 좋긴 한데...
문제는 난 이런 분들의 사진을 찍고 싶은데 찍을수가 없다....- -;;;
예전 같으면 인파에 슬쩍 합류해서 우다다다 찍고 그랬을텐데 그런 인파도 없고.
서코가 진행되는 양재쪽의 시민의 숲이 꽤나 넓다 보니
여기저기 흩어져서 끼리끼리 노는 추세.
거기에다 혼자가서 말걸기도 참 뻘쭘하다.
....그리고 난 거절도 당해봤다!!!!!!!
뭐 물론 정중하게 안된다고 말씀하고 가시긴 했지만... ㅜㅜ
그...그래도 1분이면 되는데.. 그렇게 어려우셨나요 ㅜㅜ
뭐 아얘 사진사 분 대동하고 2~3명 정도 무리지어 반사판까지 동원해가며 다니시는 분들도
이제는 흔한 일인 듯.
아얘 사진사 모집같은 글도 올라오는 걸 보면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냥 만화가 좋아서 모이는 집단이었는데 왠지 다른 길로 조금 틀어진 것 같다.
뭐랄까, 오밀조밀하게 노는 재미는 옛날보다 줄어들고...
( 옛날타령하는 걸 보니 나도 이제 늙었구나... ㅜㅜ)
요즘.. 코스프레쪽은 왠지 모르게 고사양화(?) 되어가고 있는 듯.
내가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전날 밤까지 바느질 하면서 우어어어어어 거렸고..
(그나마도 귀찮아서 천에다대고 글루건질&양면테잎질 숱하게 했었더랬다)
굼벵이관 앞마당 잔디밭에서 누군가 사진 찍으면
순식간에 카메라 20~30대가 모여서 찍는일도 부지기수.
카메라 기종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ㅅ-;;
가끔 대포 들고 오시는 분들이 있으면 신기한 눈빛&동경의 눈빛으로 쳐다보곤 했더랬다.
그런데 얼마전(이라고 해봐야 반년전)에 가본 코믹은 좀 많이 다른 듯.
수주샵이 어느정도 대중화 되어서인지 대부분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옷인 듯 꽤 퀄리티가 높았다.
예전 같았으면 우와아아아아아~~~~~했을 퀄리티의 코스플레이어가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뭐 이런 고퀄리티화야 구경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눈이 더욱 즐거워지는 것인지라 좋긴 한데...
문제는 난 이런 분들의 사진을 찍고 싶은데 찍을수가 없다....- -;;;
예전 같으면 인파에 슬쩍 합류해서 우다다다 찍고 그랬을텐데 그런 인파도 없고.
서코가 진행되는 양재쪽의 시민의 숲이 꽤나 넓다 보니
여기저기 흩어져서 끼리끼리 노는 추세.
거기에다 혼자가서 말걸기도 참 뻘쭘하다.
....그리고 난 거절도 당해봤다!!!!!!!
뭐 물론 정중하게 안된다고 말씀하고 가시긴 했지만... ㅜㅜ
그...그래도 1분이면 되는데.. 그렇게 어려우셨나요 ㅜㅜ
뭐 아얘 사진사 분 대동하고 2~3명 정도 무리지어 반사판까지 동원해가며 다니시는 분들도
이제는 흔한 일인 듯.
아얘 사진사 모집같은 글도 올라오는 걸 보면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냥 만화가 좋아서 모이는 집단이었는데 왠지 다른 길로 조금 틀어진 것 같다.
뭐랄까, 오밀조밀하게 노는 재미는 옛날보다 줄어들고...
( 옛날타령하는 걸 보니 나도 이제 늙었구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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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가고일 2009/05/11 18:18 # 답글
사실 많이 틀어진 정도가 아니라.......거의 준 연예계라 보시면 됩니다.......처음부터 그걸 바라고 오는 쪽도 있을 정도라...ㅡㅡ;
(저포함)'옛날' 사람들은 이제 생업에 바빠서 그때처럼 옷한벌에 한달씩 투자할 여유가 안생기지요....
catsbluse 2009/05/11 23:18 #
하긴.... 자기가 코스프레 하는 캐릭이 어떤 캐릭인지 자세히 모르는 경우도 다반사더라구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는... 통탄할 일이지요.
highseek 2009/05/11 19:27 # 답글
오.. 저런것도 하시는군요..;;
catsbluse 2009/05/11 23:18 #
이제는;; 저쪽에서는 거의 퇴물...급 나이다보니 구경하러만 다니지요;(사실 하고 싶기는 합니다. 으어어;ㅅ;)
미고자라드 2009/05/11 22:07 # 답글
으헣헣 동감이에요.. ㅠ.ㅠ2-3분이서 반사판에 라이트박스에 바리바리 다니시는거 보면 도무지 범접할 수가 없죠. 부탁하는것도 힘들고..
그러고 보니 정말, 최근의 코스프레들은 다들 퀄이 높군요. 음음.. 보기 좋으니 좋은 일이긴 한데.. 이 분야도 '돈'이 필요한 취미가 되는게 아닌가 조금 걱정은 됩니다.
catsbluse 2009/05/11 23:19 #
정말 돈 만원으로 원단 끊어다가 며칠 고생( ..)하면 즐길 수 있었는데..코스계에도 이러다가는 빈부의 격차가 생길것 같아요.